다저스 주포 곤살레스, 올스타 투표 1위 질주

다저스 주포 곤살레스, 올스타 투표 1위 질주

입력 2014-05-30 00:00
수정 2014-05-30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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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주포 애드리언 곤살레스가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1루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곤살레스는 올스타 온라인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34만9천762표를 얻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프레디 프리먼(30만8961표)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미 4차례 올스타에 뽑힌 적이 있는 곤살레스는 올해 타율 0.289에 홈런 12개를 때리며 다저스 4번 타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내야수 디 고든도 2루수 부문에서 30만4천258표를 받아 2위에 올랐다. 하지만 2루수 부문 1위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받은 50만9천390표에는 한참 모자랐다.

다저스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선수로 꼽히는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는 외야수 부문 5위(38만3천384표)를 달려 올스타 선발 가능성이 커졌다.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에서는 찰리 블래먼(콜로라도 로키스)이 54만9천394표로 깜짝 선두를 달린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앤드루 매키천(46만7천378표), 밀워키 브루어스의 라이언 브라운(44만6천780표), 마이애미 말린스의 쟌칼로 스탠턴(42만6천228표)의 뒤를 이었다.

올스타 팬투표는 7월3일 마감된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15일 미네소타 트윈스 홈구장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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