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5경기 만에 멀티히트…세이부전 3안타

이대호, 5경기 만에 멀티히트…세이부전 3안타

입력 2014-06-29 00:00
수정 2014-06-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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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5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연속 안타 행진을 7경기째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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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는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라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를 치고 1득점을 올렸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 때린 것은 4안타를 친 20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원정경기 이후 다섯 경기 만이다.

또한 이대호는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경기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12에서 0.317로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7-3으로 세이부를 꺾었다.

이대호는 1회초 팀이 선취점을 뽑고 무사 1,2루로 기회를 이어간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아 상대 오른손 투수 도가메 겐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하지만 팀이 3-1로 리드한 3회 무사 2루에서는 중전안타를 쳐 주자 1,3루로 기회를 살려 갔다.

후속타자 우치카와 세이치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 득점한 소프트뱅크는 이후 1사 1,3루에서 마쓰다 노부히로 좌월 석 점 홈런이 터져 7-1로 달아났다. 3루에 있던 이대호도 이때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4회에는 2사 1루에서 세이브의 두번째 투수 다케쿠마 쇼타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7-3으로 앞선 7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세 번째 투수 나카고 다이키를 우전 안타로 두들겼다.

그러나 8회 1사 1,2루 득점 기회에서는 세이부 네 번째 투수인 다나카 야스히로와 대결해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 때 교체됐고, 이후 1루수는 좌익수였던 기도코로 류마가 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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