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연봉 킹’에 6억6천만원 창원 LG 문태종

프로농구 ‘연봉 킹’에 6억6천만원 창원 LG 문태종

입력 2014-07-01 00:00
수정 201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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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창원 LG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문태종(39)이 2년 연속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KBL은 30일 “2014-2015시즌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보수 총액 6억6천만원을 받는 문태종이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문태종은 연봉 5억2천800만원, 인센티브 1억3천200만원 등 보수 총액 6억6천만원에 LG와 재계약했다.

문태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3.5점, 4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문태종에 이어 전주 KCC의 가드 김태술(30)이 6억2천만원으로 보수 총액 2위에 올랐다.

2012-2013시즌이 끝난 뒤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KCC로 팀을 옮긴 김태술은 연봉 5억원, 인센티브 1억2천만원의 조건으로 2014-2015시즌 코트에 나서게 됐다.

모비스 가드 양동근(33)과 인삼공사 포워드 양희종(30)이 나란히 6억원으로 보수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문태영(모비스·5억7천만원), 하승진(KCC·5억2천만원), 김주성(동부), 전태풍, 조성민(이상 KT), 함지훈(모비스·이상 5억) 등 10명이 보수 총액 5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보수 총액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LG에서 서울 삼성으로 옮긴 송창무(32)로 지난 시즌 7천500만원에서 2억3천200만원으로 209.3%가 올랐다.

2014-2015시즌 1군 등록 선수는 총 150명이고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3천695만7천원이다.

구단별 연봉 총액 상한선은 23억원이며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울산 모비스가 99.99%(22억9천966만원)를 소진해 최고 연봉 팀이 됐고 고양 오리온스는 76.96%(17억7천만원)만 써 최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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