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몸싸움, 거친 태클에 상대 수비수와 멱살잡이…“날 일부러 찼다고 생각했다”

손흥민 몸싸움, 거친 태클에 상대 수비수와 멱살잡이…“날 일부러 찼다고 생각했다”

입력 2014-07-21 00:00
수정 2014-07-21 14: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손흥민 몸싸움
손흥민 몸싸움


손흥민 몸싸움

손흥민 몸싸움에 대한 해명이 전해졌다.

손흥민(22)이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 프리시즌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몸싸움을 벌였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노이마르크트 암 발레르제의 노이마르크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마르세유(프랑스) 친선전 후반 42분에 올림피크 리옹 수비수 예레미 모렐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모렐은 손흥민의 왼쪽 정강이를 향해 위험한 태클을 가했다.

이에 손흥민이 모렐의 멱살을 잡았고 두 선수는 서로를 밀치며 싸웠다. 곧 양팀 선수 및 구단 관계자들까지 끼어들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하지만 심판은 손흥민을 비롯해 각 팀의 선수들에게 2장의 경고 카드를 꺼내 경고를 줬다.

손흥민이 투입될 때 이미 0-2로 지고 있던 레버쿠젠은 결국 1-4로 졌다.

한편 21일 독일 언론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그가 날 (일부러) 찼다고 생각했다. 나 자신을 방어하려고 했을 뿐이다. 갑자기 그가 다가와서 날 때렸다”며 당시 몸싸움으로 번지게 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