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시구, 지켜본 사람들 흥분…대체 왜 그런가 했더니 ‘충격’

윤보미 시구, 지켜본 사람들 흥분…대체 왜 그런가 했더니 ‘충격’

입력 2014-08-03 00:00
수정 2014-08-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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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시구, 지켜본 사람들 흥분…대체 왜 그런가 했더니 ‘충격’

TV 화면 캡처
TV 화면 캡처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투구폼이나 투구내용 모든 면에서 완벽한 시구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윤보미 시구’가 주요 검색어로 등장했다.

윤보미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주말 경기에 등장했다. 긴 생머리에 스냅백을 쓴 윤보미는 핑크색 LG 트윈스 유니폼 상의에 청스키니진을 입고 나와 깜찍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보미는 이번 시구를 던지기 위해 사전에 밀도있는 연습을 한 듯 실제 투수와 비슷한 와인드업 등 폼을 선보였고 던진 공도 정확하게 포수의 미트에 빨려들어갔다.

윤보미 시구 소식에 네티즌들은 “윤보미 시구, ‘홍드로’(홍수아) 이후 오랜만에 보는 제대로 된 시구”, “윤보미 시구, 가냘픈 몸에서 던진 공이 포수한테까지 가네”, “윤보미 시구, 운동신경 상당히 있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8-0으로 승리해 윤보미 시구의 빛이 바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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