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10월 파라과이·코스타리카 평가전 추진

한국 축구, 10월 파라과이·코스타리카 평가전 추진

입력 2014-08-12 00:00
수정 2014-08-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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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10월에 예정된 축구 대표팀의 두 차례 평가전(10월10일·14일) 상대로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축구협회와 10월에 평가전을 치르는 것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며 “아직 의사를 타진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10월에 한국과 함께 다른 아시아 국가와 원정 평가전을 원하지만 아직 상대를 구하지 못했다.

애초 한국, 일본과 연속으로 평가전을 치르고 싶어했던 파라과이는 일본이 10월 10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하면서 아직 축구협회에 구체적인 답변을 보내오지 않고 있다.

코스타리카 역시 양국 축구협회 차원에서 평가전을 치르자는 이야기만 오갔고, 세부 조건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게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9월과 10월에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와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이 치러져 평가전을 치를 수 있는 상대가 북중미와 남미 국가로 제한된다.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의 10월 평가전 일정이 확정되면 한국 축구는 올해 예정된 6차례 평가전 일정이 모두 완성된다.

한국은 9월에 베네수엘라(5일·부천 예정), 우루과이(9일·고양 예정)와 평가전을 치르고, 11월에는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에 대비해 중동 국가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요르단(11월 14일·암만), 이란(11월 18일·테헤란)과 원정으로 맞붙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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