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축구, 9월 독일 평가전에 ‘월드컵 멤버 재출격’

아르헨축구, 9월 독일 평가전에 ‘월드컵 멤버 재출격’

입력 2014-08-20 00:00
수정 2014-08-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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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 독일에 분패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 확보에 실패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멤버’를 재소집해 내달 예정된 독일과의 평가전 준비에 나선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선발한 20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뽑힌 20명은 ‘골잡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필두로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등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선 선수들로만 구성됐다. 더불어 전원이 유럽파다.

23명의 월드컵 명단 가운데 빠진 선수는 자국 리그에서 뛰는 페르난도 가고, 아구스틴 오리온(이상 보카 주니어스), 막시 로드리게스(뉴웰스 올드보이스) 등 3명이다.

아르헨티나는 현지시간으로 9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치러지는 독일과의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결승전 패배의 아쉬움을 되갚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마르티노 감독이 이번 주말 경기를 보고 국내파 선수를 추가로 뽑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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