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농구 1승 도전

男농구 1승 도전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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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월드컵… 앙골라전 첫 승 노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을까.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오는 30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이 속한 D조는 라스팔마스 주 그란카나리아섬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국 농구가 세계 대회에 출전한 것은 1998년 그리스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은 FIBA 랭킹 31위로 같은 조의 리투아니아(4위), 호주(9위), 슬로베니아(13위), 앙골라(15위), 멕시코(24위) 등 6개국 가운데 최하위다. 객관적 전력으로는 조별리그에서 1승을 거두기도 쉽지 않다.

현실적인 목표는 1승. 대표팀은 일단 30일 예선 첫 경기인 앙골라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유럽팀보다는 그나마 해볼 만하기 때문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8-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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