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해외파 소속팀 복귀…박주호 출국 연기

슈틸리케호 해외파 소속팀 복귀…박주호 출국 연기

입력 2014-10-15 00:00
수정 2014-10-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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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축구 대표팀 평가전 일정을 모두 마친 ‘1기 슈틸리케호’ 해외파 선수들이 발목을 다친 박주호(마인츠)를 제외하고 모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발목을 다친 박주호만 치료 때문에 출국 일정을 늦췄다”며 “나머지 해외파 선수들은 이날 소속팀으로 모두 돌아갔다”고 밝혔다.

’1기 슈틸리케호’는 애초 국내파와 해외파를 합쳐 22명이 소집됐지만 김진수(호펜하임)와 구자철(마인츠)이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한교원(전북 현대), 조영철(카타르SC),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대체 소집돼 총 23명이 파라과이 및 코스타리카 평가전을 치렀다.

대표팀은 지난 10일 파라과이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고, 14일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는 1-3으로 패하며 10월 평가전에서 1승1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박주호가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전반 16분 상대의 거친 태클에 오른쪽 발목을 다친 게 아쉽다.

박주호는 이날 독일로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발목의 부기가 빠지지 않아 구단의 배려로 출국 일정을 17일로 미뤘다.

박주호의 에이전트는 “부기가 남은 상태에서 장거리 비행을 하게 되면 부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마인츠 구단의 소견에 따라 국내에서 치료를 받은 뒤 출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요르단(11월 14일) 및 이란(11월 18일)과 원정으로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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