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유지

세리나 윌리엄스,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유지

입력 2014-10-25 00:00
수정 2014-10-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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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2014시즌을 세계 랭킹 1위로 마무리하게 됐다.

윌리엄스는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BNP 파리바 WTA 파이널스(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세계 랭킹 2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올해 세계 랭킹 1위를 내줄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 대회에서 샤라포바가 우승하고 윌리엄스가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 세계 랭킹 1위 자리가 샤라포바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샤라포바는 24일(현지시간) 열린 화이트그룹 조별리그 경기에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6위·폴란드)를 2-1(7-5 6<4>-7 6-2)로 물리쳤으나 1승2패로 탈락했다.

반면 레드그룹에 속한 윌리엄스는 2승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세계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이다.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명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올해 WTA 파이널스 4강은 윌리엄스-캐럴라인 보즈니아키(8위·덴마크), 라드반스카-시모나 할렙(4위·루마니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스포츠 채널 SPOTV+에서 25일 오후 3시20분부터 단식 준결승, 26일 오후 7시50분부터는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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