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합류 무산된 김진수, 소속팀 훈련 복귀

슈틸리케호 합류 무산된 김진수, 소속팀 훈련 복귀

입력 2014-11-12 00:00
수정 2014-11-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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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이 늦어져 요르단·이란 원정 평가전에 나서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왼쪽 풀백 김진수(22·호펜하임)가 소속팀 훈련에 참가하며 복귀 채비에 나섰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은 1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부상당했던 김진수와 미드필더 세야드 살리호비치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한 김진수는 당시 당한 부상의 여파로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태국과의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후반전 도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으나 북한과의 결승전에는 다시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이후 김진수는 소속팀에 돌아가 회복에 힘썼지만 부상 상태가 가볍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때문에 김진수는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 체제의 국가대표팀에 두 차례 모두 선택을 받았음에도 평가전에 뛸 수 없었다.

지난 9월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은 처음으로 대표팀을 이끈 지난달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 김진수를 출전시키려 했으나 아시안게임 이후 그를 복귀시켜 달라는 호펜하임의 요청에 따라야 했다.

김진수는 이번 원정 평가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 회복이 더뎌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윤석영이 대체 선수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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