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뒷줄 가운데·옥천군청)이 24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끝난 제2회 인도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지연은 대회 21세부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하라노 아이(일본)를 4-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땄다.
대한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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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은 24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끝난 대회 21세부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하라노 아이(일본)를 4-1로 물리쳤다.
아시안게임 정구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지연은 이번 대회에 걸린 12개 금메달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김지연은 21세부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지연은 정유향(안성시청)과 함께 나간 결승에서 요카야마 하루카-사사키 세이카에게 4-5로 무릎 꿇었다.
이번 대회는 15세부, 18세부, 21세부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김지연을 제외한 나머지 11개 금메달은 모두 일본이 가져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