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넘버원 미레이아 벨몬테(스페인)가 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4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9초61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뒤 검지손가락을 치켜들며 환호하고 있다. 도하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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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넘버원
미레이아 벨몬테(스페인)가 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4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9초61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뒤 검지손가락을 치켜들며 환호하고 있다. 도하 AFP 연합뉴스
벨몬테는 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4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9초61의 세계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레인의 롱코스에서 펼쳐지는 올림픽 경기 등과 달리 25m짜리 풀에서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벨몬테는 2014년 국제수영연맹(FINA) 올해의 여자 수영 선수로 뽑힌 헝가리의 카틴카 호슈주(2분01초12)를 1초51 차로 제쳤다. 그의 우승 기록은 중국의 류쯔거가 2009년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2분00초78)을 5년 만에 1초17이나 단축한 것이다. 여자 선수가 이 종목 통틀어 1분대에 레이스를 끝낸 것도 처음이다.
벨몬테는 이어 열린 개인혼영 400m에서도 4분19초86의 세계신기록을 또 작성하며 우승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2014-12-0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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