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팔 없는 3살 소년과 뜻깊은 골프연습

타이거 우즈, 팔 없는 3살 소년과 뜻깊은 골프연습

입력 2014-12-05 00:00
수정 2014-12-05 09: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한쪽 팔이 없는 3살 소년과 골프 연습을 함께하며 최고의 하루를 만들어줬다.

5일(이하 한국시간) 폭스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2일 히어로 월드챌린지 대회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아일워스 골프장에서 꼬마 골퍼 토미 모리세이를 만났다.

모리세이는 오른쪽 팔꿈치 아래 부분이 없는 상태로 태어났다. 그러나 모리세이는 왼팔만으로도 70야드(약 64m) 거리의 드라이버 샷을 날리는 등 뛰어난 골프 실력을 자랑한다.

팔 없는 골프 신동 모리세이의 이야기는 지난 8월부터 세상에 알려지면서 골프계에 감동을 줬다.

우즈도 마찬가지로 모리세이에게 감명을 받았다. 우즈는 자신이 주최한 월드챌린지 대회에 모리세이를 초청해 함께 골프를 즐겼다.

우즈가 먼저 퍼팅 시범을 보이자 모리세이는 우즈와 비슷한 거리의 퍼팅을 하며 실력을 뽐냈다.

우즈는 모리세이와 함께 골프장을 누비는 동안 시종일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