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권투 영웅 무하마드 알리(72)가 폐렴 증세로 20일(현지시간) 병원에 입원했다.
그의 대변인인 밥 거넬은 “알리가 가벼운 폐렴으로 오늘 아침 입원했다”며 “초기에 발견한 덕에 예후도 좋고 현재 상태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거넬은 알리 가족의 사생활 보호 요청에 따라 그가 어느 병원에 입원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알리는 9월 고향인 루이빌에서 열린 ‘무하마드 알리 인권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말을 하지는 않았다.
세계 권투 헤비급 챔피언에 3차례나 오른 알리는 1981년 은퇴하고 나서 전 세계를 다니며 인권운동 등을 해왔다.
1980년대 초반부터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알리는 몇 년 사이 병세가 더 악화, 올해 1월에는 알리의 아들 알리 주니어가 “아버지는 1년을 넘기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가족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알리의 남동생 라흐만이 “형이 파킨슨병 악화로 말도 잘 못한다”고 말했다고 지난 10월 보도하는 등 알리의 건강 이상설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그의 대변인인 밥 거넬은 “알리가 가벼운 폐렴으로 오늘 아침 입원했다”며 “초기에 발견한 덕에 예후도 좋고 현재 상태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거넬은 알리 가족의 사생활 보호 요청에 따라 그가 어느 병원에 입원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알리는 9월 고향인 루이빌에서 열린 ‘무하마드 알리 인권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말을 하지는 않았다.
세계 권투 헤비급 챔피언에 3차례나 오른 알리는 1981년 은퇴하고 나서 전 세계를 다니며 인권운동 등을 해왔다.
1980년대 초반부터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알리는 몇 년 사이 병세가 더 악화, 올해 1월에는 알리의 아들 알리 주니어가 “아버지는 1년을 넘기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가족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알리의 남동생 라흐만이 “형이 파킨슨병 악화로 말도 잘 못한다”고 말했다고 지난 10월 보도하는 등 알리의 건강 이상설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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