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 대표팀 주장에 기성용…부주장 이청용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 주장에 기성용…부주장 이청용

입력 2015-01-07 17:17
수정 2015-01-07 17: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캡틴으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호주 캔버라의 디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기성용을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애초 주장은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추대될 예정이었다.

이미지 확대
기성용과 이청용
기성용과 이청용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기성용과 이청용이 7일 오후 호주 캔버라 디킨 스타디움에서 훈련하며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선수들이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까닭에 슈틸리케 감독이 기성용을 주장으로 임명했다.

구자철(마인츠)은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주장으로 나서는 등 주장 1순위로 거론됐으나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그 자리를 내놓았다.

그는 실전감각 저하를 겪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주장 선임과 관련해 선수들의 의견을 묻고자 했으나 선수들이 구자철을 대신할 선수를 추천하는 데 부담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자철도 선수들을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주장 기성용을 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에는 이청용(볼턴)에게 주장 완장을 넘기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