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4+1년 계약한 내야수 강정호(28)가 2월 10일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으로 향한다.
친정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사흘째 구슬땀을 흘린 강정호는 19일(현지시간) “일찍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메이저리그 적응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파이리츠 전 선수단 훈련은 2월 24일 열린다. 투수와 포수는 그에 앞서 18일 소집된다.
강정호는 이들보다 캠프에 서둘러 도착해 몸을 푸는 셈이다.
강정호는 “팀 관계자에게 내셔널리그 투수들의 자료를 뽑아달라고 요청했다”며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곧바로 투수들의 유형을 분석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빠른 볼, 빠른 변화구를 잘 칠 수 있도록 적응에 신경 쓸 예정이며,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지금(체중 96㎏)보다 더 근육을 찌우지 않고 몸 안에 있는 잔 근육을 부분적으로 더 잘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츠버그 팬과 지역 언론으로부터 ‘킹캉’(킹콩 강정호)이라는 새 애칭을 얻은 강정호는 “현지 팬들에게 한 번 지켜봐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경기를 열정적으로 하는 선수라는 이미지를 안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정호는 이날 준비운동, 수비, 타격 훈련을 차례로 소화한 뒤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의 지도에 따라 간단한 체력 훈련으로 일과를 마쳤다.
피츠버그 뉴스를 주로 전하는 MLB닷컴의 톰 싱어 기자가 넥센의 훈련장을 방문해 강정호와 현지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뷰하고 관심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친정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사흘째 구슬땀을 흘린 강정호는 19일(현지시간) “일찍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메이저리그 적응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파이리츠 전 선수단 훈련은 2월 24일 열린다. 투수와 포수는 그에 앞서 18일 소집된다.
강정호는 이들보다 캠프에 서둘러 도착해 몸을 푸는 셈이다.
강정호는 “팀 관계자에게 내셔널리그 투수들의 자료를 뽑아달라고 요청했다”며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곧바로 투수들의 유형을 분석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빠른 볼, 빠른 변화구를 잘 칠 수 있도록 적응에 신경 쓸 예정이며,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지금(체중 96㎏)보다 더 근육을 찌우지 않고 몸 안에 있는 잔 근육을 부분적으로 더 잘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츠버그 팬과 지역 언론으로부터 ‘킹캉’(킹콩 강정호)이라는 새 애칭을 얻은 강정호는 “현지 팬들에게 한 번 지켜봐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경기를 열정적으로 하는 선수라는 이미지를 안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정호는 이날 준비운동, 수비, 타격 훈련을 차례로 소화한 뒤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의 지도에 따라 간단한 체력 훈련으로 일과를 마쳤다.
피츠버그 뉴스를 주로 전하는 MLB닷컴의 톰 싱어 기자가 넥센의 훈련장을 방문해 강정호와 현지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뷰하고 관심을 나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