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 카스트로 아들, 야구 올림픽종목 부활 돕는다

피델 카스트로 아들, 야구 올림픽종목 부활 돕는다

입력 2015-02-04 09:25
수정 2015-02-04 09: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아들이 야구의 올림픽 종목 재진입을 위해 힘을 보탠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4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카스트로를 연맹의 ‘글로벌 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의 아들인 안토니오는 야구와 소프트볼이 올림픽 종목으로 다시 채택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2009년부터 국제야구연맹(IBAF)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해온 안토니오는 아버지 피델과 마찬가지로 열혈 야구광으로 잘 알려졌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쿠바 야구 대표팀이 한국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치렀을 때 안토니오도 쿠바야구협회 부회장이자 대표팀 주치의 자격으로 함께 있었다.

야구와 소프트볼은 2008년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나란히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다.

이후 독자적으로 올림픽 종목 재진입을 추진했지만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의 정식종목에서도 제외됐다.

그러자 국제야구연맹과 국제소프트볼연맹(ISF)은 2012년 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라는 통합 기구를 출범시키고 야구와 소프트볼이 단일 종목 형태로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될 수 있도록 공동보조를 맞춰 나가는 중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해 말 올림픽 개혁안인 ‘올림픽 어젠다 2020’을 승인하면서 올림픽 개최도시가 정식종목의 수를 28개보다 늘릴 수 있도록 해 야구와 소프트볼이 2020년 도쿄 대회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부활할 가능성은 커진 상황이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