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해밀턴·매킬로이·호날두 ‘최고를 가리자’

조코비치·해밀턴·매킬로이·호날두 ‘최고를 가리자’

입력 2015-02-12 07:49
수정 2015-02-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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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레우스 스포츠 대상 올해의 남자 선수 부문 후보

각자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선수들이 2014년 라우레우스 스포츠 대상 최종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라우레우스 스포츠대상 조직위원회는 2014년 올해의 남자선수 등 시상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의 남자선수 후보에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테니스), 루이스 해밀턴(영국·모터스포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골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축구)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선정돼 시상 결과에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여기에 르노 라빌레니(프랑스·육상)와 마크 마르케스(스페인·모터스포츠)도 함께 후보에 뽑혔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정상에 오르는 등 남자 테니스 세계 1위에 올라 있는 선수다.

해밀턴은 포뮬러 원(F1)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매킬로이 역시 브리티시오픈과 US오픈을 석권하는 등 미국과 유럽 투어에서 상금 1위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상을 받아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더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조코비치는 2012년에 이 상을 한 차례 받았고 해밀턴과 매킬로이, 호날두는 첫 수상에 도전한다.

지난해에는 F1 드라이버 제바스티안 페텔(독일)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올해의 여자선수 후보에는 발레리 애덤스(뉴질랜드·육상), 마리트 비에르옌(노르웨이·스키), 겐제베 디바바(에티오피아·육상), 리나(중국·테니스), 티나 마제(슬로베니아·스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테니스)가 선정됐다.

지난해 수상자는 미시 프랭클린(미국·수영)이었다.

이 상은 세계적 자동차 기업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스위스 시계 보석 그룹 리치몬트의 후원으로 2000년 창설됐으며 해마다 그해 빼어난 활약을 펼친 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4월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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