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2골…바르셀로나, ‘MSN라인’ 맹활약에 국왕컵 결승 진출

네이마르 2골…바르셀로나, ‘MSN라인’ 맹활약에 국왕컵 결승 진출

입력 2015-03-05 09:17
수정 2018-03-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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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MSN라인’(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코파델레이(스페인국왕컵 축구대회) 결승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코파델레이 4강 2차전에서 비야레알을 3-1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3-1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합계 6-2로 비야레알을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 한 자리를 차지했다.

최근 27경기 가운데 2패만 거두는 상승세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대회 37번째 결승에 도전한다.

앞서 26번 우승을 차지, 이 대회 최다 우승팀으로 올라 있다.

지난해에는 맞수 레알 마드리드에 져 준우승한 바 있다.

네이마르가 2골, 수아레스가 1골을 넣었고 메시는 골 대신 도움 1개로 힘을 보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분 메시의 침투 패스를 네이마르가 골로 연결해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비야레알은 전반 39분 조나단 도스 산토스의 동점 골로 물러나지 않고 맞섰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후반 28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추가 골을 터뜨렸고 후반 43분 샤비의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머리로 받아 쐐기골로 연결해 완승을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스파뇰의 4강전 승자와 5월31일 결승에서 격돌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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