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터뜨린 손흥민, 경기 최우수선수·최고평점(종합)

2골 터뜨린 손흥민, 경기 최우수선수·최고평점(종합)

입력 2015-03-09 07:43
수정 2015-03-09 0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을 16골로 늘린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9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레버쿠젠의 2014-2015시즌 24라운드가 끝난 뒤 손흥민을 ‘이 경기의 선수’로 뽑았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도 더해 레버쿠젠의 3-0 완승을 주도했다.

이로써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10호, 시즌을 통틀어서는 16호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이미 지난 시즌 정규리그 총 득점인 10골을 돌파했고, 올 시즌 두 골 이상을 넣은 경기가 세 차례 있었다”면서 득점력을 부각했다.

또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슈팅 11개 중 7개에 관여했고, 팀 내에서 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를 가장 많이 기록했다”고도 소개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뽑는 ‘24라운드의 선수’ 후보에도 올랐다.

함께 후보가 된 선수는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프랑코 디 산토(브레멘), 막스 마이어(샬케), 안토니 우자(쾰른), 하이코 베스터만(함부르크)이다.

독일 대중지 빌트는 인터넷판에서 소개한 선수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좋은 2점을 부여했다. 빌트의 평점에서는 1이 최고 점수로, 숫자가 낮을수록 좋다.

레버쿠젠의 골키퍼 베른트 레노와 손흥민의 첫 골을 어시스트한 곤살로 카스트로가 나란히 2점을 받았다.

유로스포츠는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을 ‘맨 오브 더 매치’로 꼽아 활약을 인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