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또 금지약물…애틀랜타 매키라한 80경기 출장정지

MLB 또 금지약물…애틀랜타 매키라한 80경기 출장정지

입력 2015-04-21 10:27
수정 2015-04-21 10: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왼손 투수 앤드루 매키라한(25)이 메이저리그 약물 규정 위반으로 80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에서 금지약물로 출장 금지 처분을 받은 선수가 나온 것은 최근 25일간 벌써 5명째다.

21일(한국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매키라한은 경기력 향상 호르몬 성분에 양성 반응을 보여 이같은 처분을 받았다. 출전 금지 처분은 즉시 적용된다.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른 매키라한은 변명이나 반발 없이 처분을 받아들이고 팬들과 구단에 사과했다.

매키라한은 선수노조를 통해 밝힌 성명에서 “출전 정지 기간에 열심히 훈련하고, 모든 사람이 나를 용서해주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과 코치, 동료, 팬들을 실망하게 해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는 “시즌 후반에 애틀랜타로 복귀하는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며 “신뢰를 회복하고 구단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지난겨울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 이달 1일 애틀랜타로 옮겨온 매키라한은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해 4⅓ 2실점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매키라한은 출전 금지를 당하면서 연봉 50만7천500달러 가운데 22만1천858달러를 잃게 됐다.

매키라한에 앞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투수 어빈 산타나, 뉴욕 메츠의 투수 헨리 메히아,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데이비드 롤린스, 애틀랜타의 아로디스 비즈카이노가 최근 금지 약물 사용으로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