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걱정할 필요 없는 나바로, 타율↑ 도루↑

[프로야구] 걱정할 필요 없는 나바로, 타율↑ 도루↑

입력 2015-05-07 11:12
수정 2015-05-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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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는 그냥 가만히 두면 돼.”

류중일(52)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8)가 화두에 오를 때마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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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쐐기 박는 솔로홈런
나바로, 쐐기 박는 솔로홈런 6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대 삼성 경기. 삼성 나바로가 9회초 2사 왼쪽 펜스를 넘는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홈런만 치던 나바로가 경기를 치를수록 타율을 높이고, 도루 수도 늘렸다.

걱정은 완전히 사라졌다.

나바로는 6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7회초 1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최형우가 헛스윙 삼진을 당할 때 2루를 훔쳤다.

이어 박석민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나바로는 4-3으로 근소하게 앞선 9회초 좌월 솔로포로 쏘아 올렸다.

이날 나바로의 성적은 4타수 3안타 1홈런 1도루 1타점 1득점이었다.

장타력만 돋보이던 나바로가 삼성이 원하는 ‘잘 치고 열심히 달리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나바로는 시즌 초부터 홈런 부문 선두권을 유지했고, 6일 시즌 13호 아치를 그리며 홈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하지만 타율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4월 28일에는 타율이 1할대(0.191)로 떨어져 구단 안팎에서 큰 걱정을 했다.

”홈런을 의식한 큰 스윙만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여기에 4월까지 도루 성공 1개에 그쳤다.

호타준족의 재능을 과시한 지난해(타율 0.308·31홈런·25도루)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5월에 들어서며 나바로가 달라졌다.

나바로는 5월 4경기에서 도루 3개를 성공했다. 매 경기 안타를 쳐내며 타율을 0.265까지 끌어올렸다. 홈런도 5월에 2개를 추가하며 변함없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류 감독은 “나바로가 3·4월에는 슬럼프를 겪었을 뿐”이라며 “이미 좋아졌고, 점점 다양한 부문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3번타자로 뛰는 나바로는 채태인, 박한이가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하면 1번타자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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