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올해 ‘시즌 아웃’ 유력…구단 공식입장은?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올해 ‘시즌 아웃’ 유력…구단 공식입장은?

입력 2015-05-20 10:28
수정 2024-03-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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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올해 ‘시즌 아웃’ 유력…구단 공식입장은?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어깨 부상으로 이번 시즌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류현진(28·LA다저스)이 어깨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의 보도에 따르면 LA다저스의 류현진은 어깨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LA 타임즈 역시 류현진의 어깨 수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으며,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어깨 수술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LA 다저스는 아직 공식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18일 시범경기 샌디에이고전 이후 처음으로 왼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염증 치료 주사를 맞고 몇 차례 복귀를 위한 단계를 밟았지만, 회복 속도가 더뎌 지난 5일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받을 듯 하다는 가능성이 나왔지만, 수술을 받을 경우 매우 긴 재활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팔꿈치에 비해 어깨는 완전한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편,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2년간 56경기에 선발 등판해 344이닝을 던지며 28승 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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