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에서 뛰는 잭 윌셔(23)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받을 위기에 처했다.
4일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윌셔는 아스널의 FA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런던에서 열린 축하 퍼레이드에서 리그 라이벌인 토트넘을 조롱했다.
그는 팀 동료와 함께 차에 올라 퍼레이드를 하면서 마이크를 들고 팬들과 함께 토트넘을 ‘똥(shit)’에 비유하는 구호를 외쳐댄 것.
그는 행사가 끝난 뒤 뒤늦게 사과했지만, FA는 윌셔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그에게 소명을 듣기로 했다.
윌셔는 지난해에도 FA컵 우승 뒤 비슷한 행동으로 FA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어 징계를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렇게 되면 다음 시즌 첫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미드필더이기도 한 그는 작년 월드컵에서 무승 탈락한 뒤 휴가지에서 환한 표정으로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자국 팬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특히, 윌셔는 평소 흡연자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당시 사진에는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겨 거짓말 논란을 낳기도 했다.
연합뉴스
4일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윌셔는 아스널의 FA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런던에서 열린 축하 퍼레이드에서 리그 라이벌인 토트넘을 조롱했다.
그는 팀 동료와 함께 차에 올라 퍼레이드를 하면서 마이크를 들고 팬들과 함께 토트넘을 ‘똥(shit)’에 비유하는 구호를 외쳐댄 것.
그는 행사가 끝난 뒤 뒤늦게 사과했지만, FA는 윌셔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그에게 소명을 듣기로 했다.
윌셔는 지난해에도 FA컵 우승 뒤 비슷한 행동으로 FA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어 징계를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렇게 되면 다음 시즌 첫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미드필더이기도 한 그는 작년 월드컵에서 무승 탈락한 뒤 휴가지에서 환한 표정으로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자국 팬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특히, 윌셔는 평소 흡연자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당시 사진에는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겨 거짓말 논란을 낳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