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배드민턴-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 올해 첫 우승

대만배드민턴-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 올해 첫 우승

입력 2015-07-19 21:46
수정 2015-07-19 2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대표인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가 한국팀간의 맞대결로 펼쳐진 대만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결승에서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0위인 고성현-김하나는 19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63위인 신백철-채유정을 2-0(21-16 21-18)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고성현-김하나가 올해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백철-채유정은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김하나는 1세트 초반부터 5-1로 앞서나가며 리드를 잡았다. 11-12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동점을 만들고 5점 차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신백철-채유정에게 3-9로 밀리면서 시작했지만, 17-17 동점을 잡은 뒤 내리 3점을 따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앞서 전날에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푸하이펑-장난(중국)에게 0-2(16-21 19-21)로 패하면서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