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2타수 만에 안타…피츠버그, 컵스에 7-5 승리

강정호, 12타수 만에 안타…피츠버그, 컵스에 7-5 승리

입력 2015-08-06 11:25
수정 2015-08-06 11: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침묵을 깨고 안타를 생산했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계속된 시카고 컵스와 미국프로야구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일 신시내티 레즈전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8호 홈런을 친 이후 11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이날 세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범타의 사슬을 끊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91(289타수 84안타)로 유지됐다.

강정호는 1회말 1사 1, 2루에서 3루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날려 3루수 실책을 유도하며 1루를 밟았다.

3회말 2사 두 번째 타석에선 방망이를 툭 갖다 맞혔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강정호는 5회말 2사 1루에서 컵스 선발 댄 해런의 빠른 공을 잡아당겨 3루간으로 흐르는 좌전 안타를 쳐냈다.

우타자 강정호에 대비해 유격수를 3루 쪽으로 더 이동시킨 컵스의 시프트를 완벽하게 뚫어낸 안타였다.

강정호는 7회말 첫 타자로 나와 우익수 뜬공을 쳤다.

피츠버그는 4-4로 맞서던 6회말 1사 1, 2루에서 그레고리 폴랑코의 1타점 적시타와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앤드루 매커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8회말 무사 3루에서는 션 로드리게스의 안타로 한 점을 보태며 7-5로 승리했다.

폴랑코와 매커천은 나란히 홈런 1개와 2타점씩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