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볼프스부르크서 980억원에 더 브라위너 영입

맨시티, 볼프스부르크서 980억원에 더 브라위너 영입

입력 2015-08-31 09:16
수정 2015-08-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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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5천400만 파운드(약 980억원)의 이적료를 주고 볼프스부르크(독일)로부터 벨기에 축구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24)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 조율과 득점에 뛰어난 더 브라위너와 6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24살인 더 브라위너는 2008년 헹크(벨기에)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2년 1월 이적료 700만 파운드(약 127억원)의 몸값으로 첼시(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었지만 곧바로 헹크로 다시 임대됐고, 그해 8윌 브레멘(독일)으로 재임대를 떠나면서 실력을 다졌다.

브레멘 임대 시절 33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은 더 브라위너는 지난해 1월 볼프스부르크에 이적료 1천800만 파운드(약 326억원)를 발생하며 완전 이적, 통산 51경기에서 13골을 꽂으면서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더 브라위너는 헹크에서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당시 이적료보다 무려 8배가 폭등한 몸값으로 맨시티에 입단, 3년 만에 달라지 위상을 확인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로서 최고의 레벨의 팀에서 뛰고 싶었다”며 “이번 시즌 맨시티가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도 “더 브라위너를 마침내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팀 전력을 강화해줄 특별한 선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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