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리허설’ 수원컵, 9월2일 킥오프

‘U-17 월드컵 리허설’ 수원컵, 9월2일 킥오프

입력 2015-08-31 10:40
수정 2015-08-31 1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17세 이하) 국제 청소년국가대표 축구대회(이하 수원컵)가 9월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6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9월로 연기된 수원컵에는 한국, 브라질,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U-17 대표팀이 참가한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 6일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리아 경기까지 모두 6경기가 열린다.

한국 U-17 대표팀은 개막일 오후 8시 나이지리아와 대결한 뒤 4일 크로아티아, 6일 브라질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10월17일 칠레에서 개최되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대회인 만큼 모든 참가국이 최정예로 출전한다.

주최국 한국은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인 후베닐A에서 성인팀인 B팀으로 승격한 이승우와 장결희(후베닐A)를 소집했다.

U-17 칠레 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된 브라질 대표팀엔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레안드로(17·폰테 프레타)가 포함됐다. 남미 U-17선수권대회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레안드로는 세계적인 차세대 공격수로 거론되는 선수다.

칠레 월드컵 A조에 속한 나이지리아와 크로아티아도 실전감각을 익히고 전력을 가다듬기 위해 베스트멤버를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경기 일정

▲9월2일

브라질-크로아티아(17시30분·수원월드컵경기장)

한국-나이지리아(20시·수원월드컵경기장)

▲9월4일

나이지리아-브라질(17시30분·수원월드컵경기장)

한국-크로아티아(20시·수원월드컵경기장)

▲9월6일

한국-브라질(17시30분·수원월드컵경기장)

크로아티아-나이지리아(20시·수원월드컵경기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