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두 경기 연속 무안타…3할 타율 턱걸이

이대호, 두 경기 연속 무안타…3할 타율 턱걸이

입력 2015-09-01 22:36
수정 2015-09-01 22: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방망이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일본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달 30일 닛폰햄 파이터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 성적은 22타수 2안타에 불과하다.

이대호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이부 선발 기시 다카유키의 6구째 시속 133㎞짜리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0-5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1-6으로 뒤진 6회 1, 2루에서는 다카유키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2루수 앞 땅볼을 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3-12로 뒤진 8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바뀐 투수 오카모토 요스케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또 방망이를 헛돌렸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302로 낮아져 3할에 턱걸이했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장단 18안타를 허용하며 3-13으로 패했다. 하지만 시즌 74승 4무 36패로 퍼시픽리그 단독 선두는 유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