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터 “플라티니에게 준 돈은 신사협정에 따른 것”

블라터 “플라티니에게 준 돈은 신사협정에 따른 것”

입력 2015-10-17 02:14
수정 2015-10-17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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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간 자격이 정지된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이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준 200만 달러는 플라티니와 맺은 ‘신사협정’에 따른 것이라 주장했다고 영국 방송 BBC와 AFP가 보도했다.

블라터 회장은 이날 스위스 방송 RROTV와 인터뷰에서 “그것은 내가 플라티니와 맺은 계약, 신사협정이었다”면서 “그것은 약속대로 이행됐지만, 현재 2건의 수사가 이 문제를 추적하고 있어 더는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계약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이뤄진 것이냐는 질문에 블라터 회장은 “분명히 그렇다”면서 “그 계약은 규정의 범위 내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플라티니 UEFA 회장은 문제의 돈은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블라터 회장의 자문으로 활동할 때 받지 못한 추가적인 봉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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