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SK 꺾고 홈 9연승 신바람

-프로농구- 인삼공사, SK 꺾고 홈 9연승 신바람

입력 2015-10-31 22:56
수정 2015-10-3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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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가 최근 홈 경기 9연승을 내달렸다.

인삼공사는 31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 열린 6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막판 홈 3연승을 더해 홈 경기 9연승으로 안방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인삼공사는 전반까지 45-47로 근소하게 뒤졌으나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뛰는 3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이 허리 통증으로 이날 결장하며 3쿼터 ‘파워 대결’에서 인삼공사에 밀렸다.

인삼공사는 3쿼터에 찰스 로드가 6점, 마리오 리틀이 4점을 넣었고 이정현은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며 3쿼터 점수에서 인삼공사가 SK에 28-18로 우위를 보이게 만들었다.

SK는 이날 혼자 34점을 퍼부은 박승리가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3점슛을 터뜨려 83-86까지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21초 전 인삼공사 로드가 골밑 득점에 성공해 5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가 갈렸다.

인삼공사는 로드와 이정현이 19점씩 넣었고 강병현 18점, 리틀 15점 등으로 고른 득점력을 보였다.

이날 프로 데뷔전을 치른 전체 1순위 신인 문성곤은 8분01초를 뛰어 2점슛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넣지 못하는 등 득점 없이 리바운드와 스틸, 블록슛, 반칙, 실책을 모두 1개씩 기록했다.

SK는 박승리가 34점, 드워릭 스펜서가 25점으로 힘을 냈으나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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