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텍사스 단장 “다르빗슈, 내년 5월 중순 복귀”

MLB 텍사스 단장 “다르빗슈, 내년 5월 중순 복귀”

입력 2015-12-21 09:49
수정 2015-12-21 10: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르빗슈 유 연합뉴스
다르빗슈 유
연합뉴스
팔꿈치 수술로 올 시즌을 통째로 쉰 다르빗슈 유(29·텍사스 레인저스)가 내년 시즌에도 첫 달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2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다르빗슈의 복귀를 5월 중순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4월 5일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개막전을 치르는 텍사스는 에이스 다르빗슈 없이 한 달 이상을 견뎌야 하는 셈이다.

다니엘스 단장은 다르빗슈의 완벽한 재기를 위해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텍사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다르빗슈는 지난 3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다.

다르빗슈는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처럼 재활을 택할 가능성도 검토됐지만, 완전한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오르는 것을 선택했다.

텍사스는 다르빗슈가 100%의 몸 상태로 복귀해 내년 시즌 콜 해멀스와 함께 팀의 원투펀치를 형성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12년 텍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 3년간 83경기에 나서 545⅓이닝을 던지며 39승 25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0승 7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단 22경기에만 선발 등판해 144⅓이닝을 던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