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첼시 레이디스와 2년 재계약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와 2년 재계약

입력 2015-12-21 15:57
수정 2015-12-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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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여자축구팀 첼시 레이디스와 2년간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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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연합뉴스
지소연
연합뉴스
지소연의 에이전시인 인스포코리아는 21일 “지소연이 팀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면서 “팀이 지소연에게 2016, 2017시즌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 표현했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일본 고베 아이낙 구단에서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로 둥지를 옮긴 지 2년 만인 이번 시즌 리그 우승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등 팀의 2관왕을 이끌었다.

엠마 하예스 첼시 레이디스 감독이 “지소연은 팀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선수”라고 높이 평가해 연봉 협상도 순조롭게 됐다고 에이전시측은 밝혔다.

지소연은 “앞으로 2년간 첼시에서 뛸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스포코리아측은 “지소연이 협상과정 중 미국 시애틀 레인FC의 러브콜을 받았고, 포틀랜드 손스FC 감독으로부터 여러 차례 영입제의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내년 시즌부터 첼시 파운데이션에서 첼시 클럽 소속으로 변경돼 예산 증가가 기대된다고 인스포코리아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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