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호날두, 내가 있는 한 레알 안 떠난다”

지단 “호날두, 내가 있는 한 레알 안 떠난다”

입력 2016-01-09 10:26
수정 2016-01-09 1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새 사령탑에 오른 지네딘 지단(44)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의 ‘이적 불가’ 방침을 밝혔다.

9일 ESPN에 따르면 지단은 데포르티보와의 감독 데뷔 첫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라파 베니테즈 전 감독과의 불화설로 2018년까지 계약이지만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이 계속 제기됐다. 또 마드리드 구단 역시 최근 무릎이 좋지 않은 호날두를 이적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유럽 언론은 보도했다.

지단은 그러나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정신”이라며 “그가 팀을 떠날 것이냐는 질문에 웃음이 나오는데, 내가 있는 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해왔던 것처럼 경기할 것이고, 나는 그에게 몇 가지를 말할 것”이라며 “내가 원하는 것은 호날두가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