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취임 후 첫 경기 대승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취임 후 첫 경기 대승

입력 2016-01-10 11:20
수정 2016-01-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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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44·프랑스)이 감독 취임 후 첫 경기를 5골 차 대승으로 장식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 ⓒAFPBBNews=News1
지네딘 지단 감독
ⓒAFPBBNews=News1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와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지난 4일 레알 마드리드의 새 감독으로 선임된 지단은 첫 경기에서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두면서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11승4무3패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7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와는 승점 4차이다. 1위는 승점 42의 FC바르셀로나다.

전반 15분 카림 벤제마의 힐킥 선제 득점으로 앞서 나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2분 가레스 베일이 한 골을 더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베일이 4분과 18분에 연속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벤제마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으며 대승을 자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0차례나 슛을 시도해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전반에 한 차례 골대를 맞혔고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지단 감독의 첫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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