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 모바일오픈(총상금 118만9천605 달러)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을 2-0(6-1 6-2)으로 완파했다.
랭킹 포인트 250점과 우승 상금 20만1천165 달러(약 2억4천만원)를 받은 조코비치는 2016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올해도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
그는 지난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을 석권했다. 또 나달과 상대 전적에서도 24승23패로 앞서가게 됐다.
조코비치는 “오늘은 모든 것이 잘 됐다”며 “공이 수박만큼 크게 보이는 그런 날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완패한 나달은 “완벽한 상대에게 졌다”며 “내가 테니스를 시작한 이래 이 정도 수준에서 경기를 펼치는 상대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연합뉴스
조코비치는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을 2-0(6-1 6-2)으로 완파했다.
랭킹 포인트 250점과 우승 상금 20만1천165 달러(약 2억4천만원)를 받은 조코비치는 2016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올해도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
그는 지난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을 석권했다. 또 나달과 상대 전적에서도 24승23패로 앞서가게 됐다.
조코비치는 “오늘은 모든 것이 잘 됐다”며 “공이 수박만큼 크게 보이는 그런 날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완패한 나달은 “완벽한 상대에게 졌다”며 “내가 테니스를 시작한 이래 이 정도 수준에서 경기를 펼치는 상대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