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중거리슛 작렬…FA컵 레스터시티전서 시즌 5호골

손흥민, 중거리슛 작렬…FA컵 레스터시티전서 시즌 5호골

입력 2016-01-21 07:17
수정 2016-01-21 07: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후반 21분 시즌 6호 어시스트까지 보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통렬한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 레스터시티 원정전에서 전반 39분 1-0으로 앞서가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중거리 슈팅, 깔끔하게 골망을 갈랐다.

지난달 28일 정규리그 왓퍼드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발꿈치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후 5경기만의 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11일 FA컵 64강 첫 대결과 14일 정규리그 21라운드 등 두 차례 레스터시티전에서 득점에 실패, 팀이 1무 1패에 그치는 것을 지켜봤던 아픔을 씻어냈다.

선제골 이후 자신감을 회복한 손흥민은 후반 17분 문전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교체해 들어간 해리 케인에게 슈팅 찬스를 연결해주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1-0으로 앞선 후반 21분에는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나세르 샤들리에게 송곳같은 패스를 연결, 추가골을 이끌어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2골 4어시스트, 정규리그에서 2골 1어시스트를 올린 데 이어 FA컵에서도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5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