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우, 주니어 스피드 선수권 올라운드 여자부 선두

박지우, 주니어 스피드 선수권 올라운드 여자부 선두

입력 2016-01-27 21:49
수정 2016-01-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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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유망주 박지우(의정부여고)가 2016 전국남녀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올라운드 여자부 선두로 나섰다.

박지우는 2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올라운드 여자부 첫날 500m(40초59)와 1,500m(2분5초57)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두 종목 환산 점수 합계 82.446점을 따낸 박지우는 엄채린(평촌고·83.423점)을 따돌리고 1위로 치고 나섰다.

남자부 올라운드에 출전한 박지우의 친오빠 박기웅(의정부고)은 남자 500m(37.75초)와 1,500m(1분53초61)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며 총점 75.620점을 따내 두 종목 모두 1위를 기록한 ‘장거리 강자’ 김민석(평촌고·75.103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올라운드 대회는 4종목(남자 500m, 1,500m, 5,000m, 10,000m·여자 500m, 1,500m, 3,000m, 5,000m)의 기록을 각각 점수로 환산해 합계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점수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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