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안타 행진 재개…2타수 1안타·1타점

이대호, 안타 행진 재개…2타수 1안타·1타점

입력 2016-03-13 13:56
수정 2016-03-13 13: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대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6회말 1루수 스테판 로메로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8회초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1사 1, 3루에서 신시내티 투수 카를로스 콘트레라스를 상대로 1타점 좌전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후속타자 타일러 오닐이 3점포를 터뜨리면서 득점까지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호는 5-2로 앞선 9회초 1사 1루에서 신시내티 투수 드류 헤이스를 공략했지만 2루수-유격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73에서 0.308(13타수 4안타)로 올라갔다.

지난 1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결장한 뒤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의 1루수 경쟁자 중 하나로 꼽히는 로메로는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이대호로 교체될 때까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오닐의 3점포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