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태양, 수술 후 첫 복귀

한화 이태양, 수술 후 첫 복귀

입력 2016-03-19 16:04
수정 2016-03-19 16: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40일만에 실전 등판한 이태양
340일만에 실전 등판한 이태양 장강훈기자 zzang@sportsseoul.com
팔꿈치 수술로 1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진 한화 우완 이태양(26)이 340일만에 복귀했다.

이태양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16 KBO리그 시범경기에 1-8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 안영명을 구원 등판해 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0자책)했다.

첫 타자 황재균을 유격수 권용관의 실책으로 내보낸 이태양은 황재균의 도루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롯데의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최준석의 타구 때 또다시 유격수 실책이 나오고, 강민호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1, 3루 위기에 몰린 이태양은 박종윤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3루까지 욕심내던 강민호가 런다운에 걸려 아웃돼 이태양은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이태양은 5회말부터 마운드를 윤규진에게 넘겨줬다.

이태양이 이날 보여준 투구는 2014년 30경기에 등판해 153이닝을 던지며 7승 10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하며 한화의 미래로 평가받던 그때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