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빠진 미네소타, 화이트삭스에 패배

박병호 빠진 미네소타, 화이트삭스에 패배

입력 2016-06-30 13:25
수정 2016-06-30 13: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프로야구(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방문 경기에서 6-9로 졌다.

메이저리그 최저승률 구단인 미네소타는 전날 승리를 거두며 부진 탈출에 안간힘을 썼지만, 하루 만에 마운드가 무너져 다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미네소타는 선발 투수 리키 놀라스코가 5⅔이닝 9피안타 3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진 걸 만회하기 쉽지 않았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미네소타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5득점에 성공했지만, 동점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득점 기회 때마다 타선이 터졌고, 이적 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80으로 부진했던 실즈는 6⅔이닝 1실점으로 화이트삭스에서의 첫 승리(시즌 3승)를 거뒀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최근 11경기에서 타율 0.053(38타수 2안타)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진 박병호를 두고 미네소타는 하루걸러 경기에 내보내는 방법으로 관리한다.

박병호의 시즌 성적은 62경기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이며,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