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수영 조기성 새역사 썼다…패럴림픽 한국 최초 3관왕

-패럴림픽- 수영 조기성 새역사 썼다…패럴림픽 한국 최초 3관왕

입력 2016-09-18 10:16
수정 2016-09-18 1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100m·200m 이어 3관왕

장애인 수영 간판 조기성(21)이 한국 패럴림픽 도전사에 큰 획을 남겼다.

조기성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50m(장애등급 S4)에서 39초3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조기성은 9일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14일 200m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 마지막 참가 종목인 자유형 50m까지 석권했다.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3관왕에 오른 건 조기성이 처음이다.

이날 조기성은 출전 선수 8명 중 이전 대회 성적(38초42)이 가장 좋아 4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종목 특성상 조기성은 물속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스타트는 다소 느렸다. 8번 레인 체코의 패트라섹 알노스트에게 밀렸다.

하지만 20m 지점에서 선두로 치고 나섰고, 이후 무서운 막판 스퍼트로 물살을 갈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