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올림픽 금 유도선수 꺾고 외국인씨름대회 우승

마르코스, 올림픽 금 유도선수 꺾고 외국인씨름대회 우승

입력 2016-11-18 17:56
수정 2016-11-18 17: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페인의 마르코스가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를 꺾고 외국인 씨름대회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의 포효
챔피언의 포효 1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의 특별 이벤트로 열린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결승전에서 마르코스(스페인·청샅바)가 둡신바야르(몽골)를 꺾은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르코스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의 이벤트로 열린 세계특별장사대회 결승에서 투브신바야르 나이단(몽골)을 2-1로 제압했다.

마르코스는 스페인의 씨름으로 불리는 ‘루차카나리아’ 2015년 챔피언,나이단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금메달리스트다.

1-1로 맞선 셋째판에 마르코스는 경기 시작과 함께 차돌리기로 나이단을 모래판에 뉘였다.

2014년 이 대회에 출전, 준우승에 머물렀던 마르코스는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마르코스의 친동생 에우세비우도 4강에 진출하는 선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 몽골, 뉴질랜드, 중국 등 6개국에서 49명이 출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