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의 쿼터백 톰 브래디(39)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제츠 원정 경기를 22-17 승리로 이끌며 개인 통산 200승(61패)째를 거둬 지난 시즌을 마치고 200승92패로 은퇴한 페이턴 매닝(40)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톰 브래디(뉴잉글랜드)가 27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제츠와의 미국프로풋볼(NFL) 원정경기 4쿼터 도중 동료에게 작전 내용을 전하고 있다. ESPN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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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래디(뉴잉글랜드)가 27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제츠와의 미국프로풋볼(NFL) 원정경기 4쿼터 도중 동료에게 작전 내용을 전하고 있다. ESPN 홈페이지 캡처
매닝은 경기 전 대기록이 수립될 가능성이 있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그렇게 많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고 ESPN이 전했다. “이기는 건 좋아한다”고 인정한 그는 “우리 모두가 경기에 나서는 이유이며 난 그렇게 많은 대단한 팀들의 일부이며 대단한 코치들과 함께 일한다. 누구도 혼자 힘으로 풋볼 경기를 승리할 수 없다. 모두가 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건 아주 작은 몫이며 대단한 팀들의 대단한 선수들과 어울려 이룬 것이란 뜻“이라고 덧붙였다.
17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브래디는 무릎이 좋지 않은데도 대기록을 수립했다. 23일과 24일 훈련에도 불참했다. 일요일 경기를 앞두고 이렇게 이틀이나 훈련에 불참한 것은 2009시즌 이후 처음이다. 7년 전에도 그는 갈비와 오른손, 오른 어깨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브래디는 NFL 사상 다섯 번째로 통산 6만야드 패싱을 넘은 선수가 됐다. 1위 매닝(7만 1940야드)를 시작으로 브렛 파(7만 1838야드), 드루 브리(6만 4180야드)와 댄 마리노(6만 1361야드) 등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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