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남녀 단체추발, 하루 만에 또 한국신기록 경신

사이클 남녀 단체추발, 하루 만에 또 한국신기록 경신

입력 2017-02-08 09:19
수정 2017-02-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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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니어 단체추발도 한국신기록 금메달

한국 사이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으로 남녀 단체추발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남녀 사이클 단체추발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추발 본선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임재연·박상훈·김옥철·민경호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4분 1초 835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여자 대표팀 김유리·이주미·손은주·강현경은 4분 31초 159를 기록했다.

이 기록으로 남자팀은 은메달, 여자팀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전날 예선전에서 세웠던 한국신기록을 하루 만에 뛰어넘었다.

예선전에서 남자팀은 4분 4초 057, 여자팀은 4분 35초 776으로 기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여자 500m 독주에서는 조선영이 35초224 만에 달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열린 트랙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이 쏟아졌다.

여자 주니어 단체추발의 하지은·김혜수·고하늘·김민화는 4분 42초 823으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땄다.

여자 주니어 500m 독주에서는 정설화가 36초3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주니어 경륜의 박현오와 남자 주니어 단체추발(하재민·김유로·배승빈·주믿음)도 은메달을 수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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