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벨라토르 통해 19일 복귀전…미트리언과 대전

표도르, 벨라토르 통해 19일 복귀전…미트리언과 대전

입력 2017-02-16 15:28
수정 2017-02-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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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격투기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1·러시아)가 미국의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를 통해 복귀전을 펼친다.
표도르 연합뉴스 자료사진
표도르
연합뉴스 자료사진
표도르 복귀전 생중계를 맡은 KBS N 스포츠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KBS N 스포츠와 my K를 통해 표도르 경기를 독점 생중계 예정이다. 표도르의 복귀전 이외에도 4경기가 더 준비됐다”고 밝혔다.

표도르의 복귀전인 ‘벨라토르 172’ 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상대는 NFL 출신 선수인 맷 미트리언(39·미국)이다.

종합격투기 전적 36승 4패를 기록 중인 표도르는 일본의 종합격투기 단체 프라이드에서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고 승승장구했다.

2012년 종합격투기 은퇴를 선언했으나, 2015년 복귀한 표도르는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다.

표도르의 상대인 미트리언은 UFC에서도 활약했던 베테랑 선수로 신체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11승 5패이며, 벨라토르와 계약한 뒤 2경기 연속 펀치로 KO승을 거뒀다.

벨라토르는 UFC에 이어 세계 2위 종합격투기 단체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UFC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에 불만을 드러낸 정상급 선수들이 벨라토르와 계약하는 등 세를 불려가고 있다.

여러 종합격투기 단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표도르가 벨라토르를 선택한 건 대표인 스콧 코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알려졌다.

한국계인 코커는 서울 이태원에서 초등학교에 다녔고, 격투기 프로모터로 뛰어들어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자금력을 앞세운 코커는 표도르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영입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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