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루수 선발 출전’ 황재균, 오클랜드전 2타수 무안타

‘첫 3루수 선발 출전’ 황재균, 오클랜드전 2타수 무안타

입력 2017-03-04 09:08
수정 2017-03-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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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자신의 주 포지션인 3루수로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다.

황재균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444에서 0.364(11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1홈런 4타점.

황재균은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뒤 그동안 교체로 출전하다가 이날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3루수로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대수비로 나서 2타수 2안타를 쳐내며 선발 라인업 재진입을 이뤄낸 황재균은 그러나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황재균은 팀이 0-1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의 두 번째 투수 라이언 덜의 초구를 잡아당겼으나 3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선행 주자만 아웃되고 황재균은 1루에서 살았다.

두 번째 타석은 5회초에 돌아왔다.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다니엘 고셋을 상대로 또 한 번 3루수 앞 땅볼을 때렸다.

황재균은 6회말 수비부터 켈비 톰린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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