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징크스 탈출한 김시우 “많이 힘들었는데 꿈만 같다”

2년차 징크스 탈출한 김시우 “많이 힘들었는데 꿈만 같다”

입력 2017-05-15 10:08
수정 2017-05-15 1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시우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년차 징크스를 깨고 통산 2승을 거둔 감격을 드러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인터뷰에서 “올해 초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우승할 수 있어서 꿈만 같다”고 기뻐했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처음 우승한 김시우는 지난해 말의 허리부상 탓에 올해 들어서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지난해 말 허리 부상 탓인지 1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을 단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컷 탈락이 6차례였고, 기권도 3차례나 있었다.

김시우는 “허리부상도 있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작년 우승이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해 우승으로 PGA 투어의 시드권을 2년간 확보해놓은 덕에 조급해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시우는 “오늘은 내 플레이만 하려고 노력했다. 마지막도 긴장감이 있었지만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시상식 사회자로부터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에 대한 질문을 받자 “최경주 프로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 선수도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나도 미국에서 플레이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시우는 “작년에 최경주 프로와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많이 배운 덕에 좋은 성적의 원동력이 됐다”고도 했다.

김시우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라며 다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