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복싱 대결을 미국에서는 페이퍼뷰 채널인 쇼타임에 100달러(약 11만원)를 내야만 안방에서 볼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지상파 채널로 보게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내 한 매체는 15일 지상파 채널인 KBS가 국내 중계권자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로부터 TV 중계권을 재매입해 2채널을 통해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메이웨더-맥그리거 대결 등 모두 여덟 경기로 짜인 대회를 생중계한다는 믿기지 않는 소식을 전했다.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산하 매체인 ‘SPOTV 나우’를 통해 메이웨더-맥그리거 대결의 PC와 모바일 생중계를 예고한 바 있어 더욱 놀랍다.
이 매체는 세계복싱평의회(WBC) 밴텀급(-63.5kg) 챔피언을 지낸 변정일(49) KBS 해설위원과 UFC 페더급 타이틀전 경력자인 정찬성(30)이 객원 해설자로 호흡을 맞춘다고 구체적인 내용까지 전해 신빙성을 더했다.
49전 무패를 자랑하는 역대 최강의 복서 메이웨더와 UFC 제9대 라이트급(-70kg) 및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인 맥그리거는 오픈 매치 네 경기와 북미복싱연맹(NABF)·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타이틀전 다음 가장 마지막에 열린다. 맥그리거가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르는데도 세계챔피언전과 같은 슈퍼웰터급(-70kg) 3분 12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